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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C 2009 KOREA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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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연대

* 대안교육연대 | http://www.psae.or.kr/

대안교육연대는 대안적인 삶과 교육을 찾아가는 모임입니다.

-함께 소리 내며 참되고 행복한 교육현실이 이루어질 때까지...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던 지난 반세기 한국 사회에 대한 반성과 함께 다방면에서 대안적인 삶에 대한 욕구들이 1990년대 중반부터 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육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거나 이미 대안의 길에 나선 이들이 점차 늘어 갔습니다. 새로운 교육을 찾아 나선 이들은 먼저 획일화된 교육현장의 대안으로 새로운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대안학교의 시작입니다. 입시전쟁에서 살아남기만을 가르치고 있는 일반학교와는 달리 자율, 자유, 사랑이 넘실대는 학교가 여기저기 세워졌습니다. 교육의 대안을 찾는 길은 단지 학교를 세우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현장과 삶터에서 새로운 실천들이 일어났습니다. 단순히 교육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는, 그 속에서 다시 교육의 참모습을 찾아내는 활동들이 이어졌습니다. 홈스쿨링, 귀농, 마을학교, 도시공동체, 지역공부방, 방과 후 학교 등 나름의 이름으로 현실의 실천들이 이어졌습니다.
전국 곳곳에 자리 잡은 대안교육현장과 활동가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보태는 연대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정보교환과
교육내용을 같이 고민하고 무엇보다 우리 사회 교육제도를 변화시켜나가는 데 힘을 모으는 일이 시급했습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2002년 10월 ‘대안교육연대’ 라는 이름으로 연대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현재 대안학교, 홈스쿨링 네트워크 현장 44개의 협의체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안교육에 관한 연구사업, 교사 학부모에 대한
교육사업, 협력과 연대의 네트워킹사업, 대안적인 삶과 교육의 사회적 실천 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합니다. 조직의 재정은 회원
현장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순수 민간 NGO 단체입니다.

1. 대안교육연대는 대안적인 교육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합니다.
대안교육은 획일적 교육, 비민주적 교육, 입시위주의 교육을 극복하고자 하는 시대적 열망을 담아 적극적으로 대안적인 삶의 교육을 찾아가려는 모임입니다. 이 시대의 대안적 가치가 무엇이며, 구체적 실현은 어떻게 가능한지 끊임없이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2. 대안교육연대는 현장 속에서 겪는 경험과 배움을 소통하는 현장입니다. 대안적인 교육과정, 대안적인 모델링을 서로 교환하는 가운데 현장의 아쉬움을 보안하며 지혜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다양성 속에서의 일치를 발견하며 때로는 격려하며 때로는 꾸짖으며 우리들의 부족을 채워 가며 자체적 정화기능을 갖는 소통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3. 대안교육연대는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대안교육운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이 땅의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든 현장을 결코 간과하지 않고 함께 소리 내며 참되고 행복한 교육현실이 이루어질 때까지 공적
책임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합니다. 대안교육만의 잔치가 아닌 교육전반에 새롭게 나타나는 교육현상에 대하여 깊은 성찰과 참여의 자세를 지니고 대안교육운동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대안교육학부모연대

* 대안교육학부모연대 | http://cafe.daum.net/mfcomm


대안교육학부모연대 (Korean Parents Association of Alternative Education : KPAAE 이하 대학연)은 정부로부터 인가를 얻지 못한 비인가 대안학교 부모들이 대안교육이 지향하는 바를 같이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민간단체 조직이다.

대학연은 2007년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2008년 11월 창립하였다. 대학연은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누고 전국에 산재한 40여개의 비인가 대안학교 학부모들과 방과후 과정 그리고 홈스쿨러 가정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현재 2500가구 약 5,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대학연은 권역의 대표들과 대안학교 학부모들의 일상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무국과 교육위원회,재정위원회,정책위원회,홍보위원회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연은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

1.학부모를 위한 일:
    - 대안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예비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을 한다.
    - 학부모들간의 친선과 교류를 위한 지역에서의 모임을 지원한다.
    - 학부모 네트워크를 결성하여 학부모들간에 서로 도울일을 연결한다.

2.교사들 지원:
    - 강사풀,멘토풀을 구성하여 일선의 교사들의 요청시 수업 강연과과 현장견학 등의 지원을 한다.
    - 교사들의 쉼터를 제공하여 자기계발과 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3.아이들 지원
    - 졸업 후 자기진로 모색을 위한 멘토링을 한다. (진로지도, 인턴쉽 연결 )
    - 방학 캠프를 열어 방학기간 중 아이들의 놀이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공한다.

4.대안교육현장 지원
    - 새로 생기는 대안교육 현장이 조속히 자리 잡아나갈 수 있게 여러 형태의 지원을 한다.
    - 현장의 학부모들이 함께 공유할 교육,재정,홍보 등의 경험을 공유하고 일선의 학교 단위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을 같이 추진한다.

5.대안교육의 토대를 바로 세우는 일
    - 대안교육연대 등과 함께 대안교육운동이 사회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지원 받는 일을 한다.

6.대 사회적 홍보
    - 대안교육을 사회에 제대로 전달하는 일을 한다.
    - 공교육의 자기 자리매김을 위한 운동을 공교육의 교사, 학부모단체와 보조를 맞춘다.

서울시대안교육센터

* 서울시대안교육센터 | http://www.activelearning.or.kr/

누구나 학교에 가고 싶어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얼마가 지나자 누구나 학교를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러 너도나도 도시로 올라오던 때가 있었습니다.
부모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공부시킨 자식들은 시간이 흐르자 번듯한 일자리를 얻는 것으로 효도하였습니다.
학교가 현재를 견디며 미래를 꿈꾸게 하는 희망의 이름이었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그 희망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온다고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는 불안정 고용시대를 감지했는지 청소년들은 무기력하게 떠돌거나 수업 중에도 태업을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제파탄과 가족해체로 기본적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년 많은 청소년이 이런 저런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고 있습니다.
"학교를 그만둔 것이지 배움을 포기한 것은 아니에요"학교를 떠난 한 아이가 한 말입니다.
우리는 그 말 속에 그 희망을 봅니다.
타율과 훈육의 공간을 떠난 아이들은 새로운 학습을 원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갈 내공을 기르고 싶어합니다.

다행히도 이들과 함께 새로운 학습 공간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청소년은 문제가 아니라 자원"이라는 믿음으로 학교 밖 학습 공간을 만든 시민 활동가, 학업 부적응 청소년들이 다니는 학교를 만들고 교장 선생님이 된 의사,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먹고살기'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교사가 된 문화 작업자, 아이를 함께 키워가다가 마을학교를 만들어 버린 공동육아 부모, 따로 또 같이 배우며 세상을 유영하는 홈스쿨러들, 많이 가지는 삶보다는 관계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입니다.

2001년 서울시가 서울시대안교육센터를 만들어 이 새로운 희망과 꿈에 물을 대어 왔습니다.
'청소년의 자기 길찾기'를 지원하면서 시작된 일입니다.
탈학교 학생들은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풍성한 문화 환경을 학습 자원화하면서 학교 밖에서도 훌륭한 배움과 성장의 길이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런 작업들을 통해 서울시 역시 문화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보다 풍성하게 가져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짜는 배움의 틀은 관과 민과 기업, 학교와 지역과 시민사회, 일과 놀이와 학습의 경계를 가로질러 종횡으로 확산되고 재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풍성한 학습 네트워크로 접속하고 소통하며 아이도, 어른도, 이 사회도 함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대안교육센터는 그 '지속가능한 성장'의 실험을 같이 하겠습니다.